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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17.09.21-24 삿포로 여행 # 셋째날 17.09.21-24 삿포로 여행 # 셋째날 셋째날 계획은 시로이코이비토 공장 견학 및 체험 삿포로 맥주 박물관 견학, 삿포로 시내 구경이다. 삿포로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시로이코이비토 공장으로 고고. 3-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공장까지 5분-1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가다 보면 단내가 아주 뿜뿜 풍기기 시작한다. 그러면 곧 공장이 나타난다. 다음달이 할로윈이라 그런지 유령과 호박으로 장식 되어있는 문. 안에는 약간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다. 오오오~ 비슷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뭔가 찰리의 초콜렛공장도 생각난다. 우리는 오늘 공장 견학 및 시로이코이비토 만들기 체험을 하기로 했다. 코스는 이것저것 있었는데 내가 예약을 안 해서 잘 모르겠고 그냥 공장 견학 후 기념품 사가는 관광..
17.09.21-24 삿포로 여행 # 둘째날 17.09.21-24 삿포로 여행 # 둘째날 둘째날 여행 일정은 오타루 - 오도리 공원 어텀 페스티벌이다. 아침은 오타루 삼각시장에서 카이센동(해산물덮밥)을 먹기로 했으니 가볍게 에피타이저로 계란샌드위치와 우유를 샀다. 근데 샌드위치는 못 먹음 흑흑. 오타루는 삿포로 역에서 전철을 타면 갈 수 있다. 시계를 보니 아침 8시가 되기 전이다. 오타루역에 내리면 이런 표지판이 있는데 오타루가 거꾸로 써있어서 루타오? 하다가 (옛날 표기법인듯) 루타오.. 르타오! 르타오 본점이 오타루에 있다더니 이런 연관성인가? 하면서 우리끼리 나루호도 나루호도 그랬다. 오타루역. 작고 아담하다. 시계를 보니까 한 50분 정도 걸렸나보다. 우리가 아침을 먹기로 한 오타루 삼각시장. 보통 카이센동을 먹으면 삿포로 니조시장에 많이..
17.09.21-24 삿포로 여행 # 첫째날 17.09.21-24 삿포로 여행 # 첫째날 대학교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이 있는데 그게 좋은 인연이 되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꾸준히 만나고 연락하고 잘 지냈었더랬다. 그러다가 언니 한 명이 일본으로 취업을 하게 되고 휴가를 이용해서 우리들은 삿포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휴가 시즌이 끝난지 한참 뒤고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인천공항이 정말 한산해서 체크인도 수화물 부치는 것도 환전도 초스피드로 끝났다. 그래서 언니1과 함께 아침을 쳐묵쳐묵. 콰트로치즈와퍼를 쳐묵쳐묵. 일본에 있는 언니2가 부탁한 면세도 초스피드로 수령. 8월달에 남자친구랑 오사카 갈때는 사람이(라고 쓰고 중국인이라고 읽는다) 정말 너무너무너뭐누머눠 많아서 면세고 뭐고 다 때려치고 그냥 가고싶었었는데 이렇게 오분도 안되어서 찾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