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소화제 오타이산(太田胃散)
일본에 갔을 때 돈키호테 쇼핑 리스트를 보고
뭐 언젠가는 먹을 일이 있겠지 했던 오타이산.
남자친구가 요 근래 배가 계속 꾸룽꾸룽 하다길래
존재를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찾아봤다.
일본에서 카베진도 공수해다 먹이는데
왜 이렇게 꾸룽꾸룽한지 모르겠다.
쿠크다스로 만든 위장인가ㅠㅠ
원래는 상자 밑에 내 손이 있는데
손 모양이 너무 이상해서 가려버렸다.
오타이산 종류는 4가지.
통에 분말가루와 스푼이 있어서 한 스푼씩 떠먹는 것
내가 산 것처럼 한 포씩 낱개로 포장된 것
알약 형태로 만들어진 것
그리고 찾다보니 박카스처럼 유리병에 액체로 담긴 것
이렇게 총 4가지 형태로 되어있다.
나는 휴대하기 편하라고 낱개포장을 샀다.
오타이산 효능 / 효과
과음, 속쓰림, 위 불쾌감, 위 기능 저하, 더부룩함, 과식,
위통, 소화 불량, 소화 촉진, 식욕 부진, 위산 과다, 위/복부 팽만감,
구역질 ( 메스꺼움,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위 답답함, 트림, 위 무거움
오타이산 복용방법 / 용량
다음 양을 식후 또는 식간에 복용해주세요.
성인(15세 이상)
1회 1포 * 복용횟수 1일 3회
8~14세
1회 1/2포 * 복용횟수 1일 3회
8세 미만
복용하지 마세요
※ 식간이란 식후 2~3시간을 말합니다.
만능 위장약이다.
그 중에 내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과음! 숙취!
왜 이걸 놔두고 상쾌한을 사먹었을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달려야겠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가지런하게 들어있다.
이렇게 두 포씩 붙어 있다.
과연 정말로 위에 효과가 있는지
남자친구의 평가가 기다려진다.
먹어라!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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