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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역 맛집 # 저렴한 고기집 서래갈매기 강남점

강남역 맛집 # 저렴한 고기집 서래갈매기 강남점

 

 

 

 

 

지난주 토요일 남자친구와 영화 신과함께를 보고

오랜만에 하남돼지집을 가기로 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들이 몇 팀 있었고

우리도 이름을 올려놓고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취소하고 하남돼지집 맞은편에 있는

서래갈매기에 가기로 했다.

 

 

 

 

 

으 이럴수가!

서래갈매기 불판이 바뀌었다 ㅠㅠ

옛날에 먹었던 달걀 크러스트를 먹고 싶었는데 넘나 아쉽다.

 

 

 

 

 

강남역 서래갈매기 메뉴판 가격

 

 

가격은 매우 싼 편인 것 같다.

고기의 질은 물론 다르겠지만

하남돼지집 삽겹살이 180g에 14,000원인것에 비해

서래갈매기 삼겹살은 170g에 7,500원이다.

 

주머니 가벼울 때 많이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듯.

 

 

 

 

 

 

 

요청하면 겉옷을 넣을 수 있는 비닐을 주신다.

겨울에는 세탁하기 번거로운 옷들이 많아서

고깃집 가는게 내키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넣어두면 마음은 편하다.

 

 

 

 

 

 

 

 

 

갈매기살 한근, 사이다와 함께 나온

기본 상차림.

 

상추겉절이, 파채무침, 고추장, 콩가루,

마늘, 양파, 양파를 절여먹는 소스..?

 

파채무침에서는 머리카락이 나와서 안 먹었다.

 

 

 

 

 

 

 

버섯 하나를 등에 이고 있는 갈매기살들.

푸짐하다.

 

 

 

 

 

 

 

 

 

아 안보여...

 

 

 

 

 

 

 

 

불쌍한 척 해서 얻어낸 소주.

 

 

 

 

 

 

 

 

후두리챱챱 구워서 먹는다.

 

 

 

 

 

 

 

양파가 모자라서 셀프바에 갔다.

김치랑 쌈장이 요기잉네?

 

 

 

 

 

 

 

동치미도 있다.

 

 

 

 

 

 

 

 

고기를 싸먹기 위해 물냉면도 하나 시켰다.

 

어렸을 때 TV에서 강호동였나? 어떤 남자 방송인이

냉면에 고기를 싸먹으면 맛있다고 이야기 하는걸 본 이후로

항상 그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존맛.

 

 

 

 

 

어쩌다 오게 되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다만 달걀 크러스트가 사라진 것은 매우매우 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