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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긴린코호수, 금상고로케, 에이쿱마트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긴린코호수, 금상고로케, 에이쿱마트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유후인 구경에 나섰다. 길거리에는 기념품을 파는 상점가들이 많은데 엄마가 예전에 일본에서 선물받은 다시마 젤리를 먹고 쾌변을 했던 아름다운 추억으로 인해 나오는 가게들마다 들어가서 다시마 젤리를 찾아 헤맸지만 말린 다시마 파는 곳만 몇 군데 있었을 뿐 대부분의 가게들이 다 똑같은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이런거. 요런거. 저런거. 이런저런거. 지나가다 발견한 스누피 카페. 스누피가 엄청 지쳐 보였다. 워낙 유명한 가게라서 궁금했지만 엄마가 건강 상 카페인을 자제해야 해서 먹지 않고 패스. 이런 골목길도 지나다니며 도착한 긴린코 호수. 아우 잉어 너무 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징그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맛집 아이보우야카리(あいぼう屋カリー)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맛집 아이보우야카리(あいぼう屋カリー) 유후인에 도착한 시간이 딱 점심시간대라 료칸에 짐을 맡기러 가면서 들어갈만한 식당이 있나 찾아봤는데 대부분이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은 료칸에 도착할 때 까지 적당한 식당을 찾지 못하고 짐을 맡기고 다시 나와 긴린코 호수 가는 길에 발견한 아이보우야 카리. 식당은 하나인데 간판이랑 표기법은 다 다름. 아이보우야 카리 / 아이보우야 식당 / 아이보우야 다이닝 등등 아이보우야탈트 (동공지진) 더 이상 식당 찾으러 돌아다니기도 싫고 면 말고 밥이 먹고싶었기 때문에 여기서 밥을 먹기로 결정했다. 그마저도 앞에 대기손님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린 듯.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엄마는 돈카츠 정식, 나는 치킨난방 정식을 주문했다. 주문을 ..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공항에서 유후인으로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공항에서 유후인으로 결혼하기 전 엄마와 단 둘이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지는 모녀여행 최적의 장소라고 하는 후쿠오카! 총 3박 4일의 일정이다. 아침 이른 비행기라 새벽 네시에 공항버스 타는 곳으로 데려다 준 아빠에게 리스펙트 ★ 공항버스에 타서 사진 한 장 찍고 딥슬립 했다고 한다 zZZ 공항에 아침 여섯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전날 모바일 체크인 완료하고 수화물도 부치지 않아서 면세구역까지 한 30분만에 통과했다. 면세구역에 있는 대왕브라운. 누가 눈썹을 그려놨다. 아침을 먹으러 25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다. 엄마가 햄버거를 먹고싶다고 해서 버거킹을 먹기로 했다. 이런 셋트메뉴도 있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패스. 그래도 먹고싶어서 찍어봤다. 아침이니까 가볍게..
17.09.21-24 삿포로 여행 # 셋째날 17.09.21-24 삿포로 여행 # 셋째날 셋째날 계획은 시로이코이비토 공장 견학 및 체험 삿포로 맥주 박물관 견학, 삿포로 시내 구경이다. 삿포로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시로이코이비토 공장으로 고고. 3-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공장까지 5분-1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가다 보면 단내가 아주 뿜뿜 풍기기 시작한다. 그러면 곧 공장이 나타난다. 다음달이 할로윈이라 그런지 유령과 호박으로 장식 되어있는 문. 안에는 약간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다. 오오오~ 비슷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뭔가 찰리의 초콜렛공장도 생각난다. 우리는 오늘 공장 견학 및 시로이코이비토 만들기 체험을 하기로 했다. 코스는 이것저것 있었는데 내가 예약을 안 해서 잘 모르겠고 그냥 공장 견학 후 기념품 사가는 관광..
17.09.21-24 삿포로 여행 # 둘째날 17.09.21-24 삿포로 여행 # 둘째날 둘째날 여행 일정은 오타루 - 오도리 공원 어텀 페스티벌이다. 아침은 오타루 삼각시장에서 카이센동(해산물덮밥)을 먹기로 했으니 가볍게 에피타이저로 계란샌드위치와 우유를 샀다. 근데 샌드위치는 못 먹음 흑흑. 오타루는 삿포로 역에서 전철을 타면 갈 수 있다. 시계를 보니 아침 8시가 되기 전이다. 오타루역에 내리면 이런 표지판이 있는데 오타루가 거꾸로 써있어서 루타오? 하다가 (옛날 표기법인듯) 루타오.. 르타오! 르타오 본점이 오타루에 있다더니 이런 연관성인가? 하면서 우리끼리 나루호도 나루호도 그랬다. 오타루역. 작고 아담하다. 시계를 보니까 한 50분 정도 걸렸나보다. 우리가 아침을 먹기로 한 오타루 삼각시장. 보통 카이센동을 먹으면 삿포로 니조시장에 많이..
17.09.21-24 삿포로 여행 # 첫째날 17.09.21-24 삿포로 여행 # 첫째날 대학교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이 있는데 그게 좋은 인연이 되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꾸준히 만나고 연락하고 잘 지냈었더랬다. 그러다가 언니 한 명이 일본으로 취업을 하게 되고 휴가를 이용해서 우리들은 삿포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휴가 시즌이 끝난지 한참 뒤고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인천공항이 정말 한산해서 체크인도 수화물 부치는 것도 환전도 초스피드로 끝났다. 그래서 언니1과 함께 아침을 쳐묵쳐묵. 콰트로치즈와퍼를 쳐묵쳐묵. 일본에 있는 언니2가 부탁한 면세도 초스피드로 수령. 8월달에 남자친구랑 오사카 갈때는 사람이(라고 쓰고 중국인이라고 읽는다) 정말 너무너무너뭐누머눠 많아서 면세고 뭐고 다 때려치고 그냥 가고싶었었는데 이렇게 오분도 안되어서 찾을..
17.08.25-27 오사카 여행 # 마지막 날 17.08.25-27 오사카 여행 # 마지막 날 2박 3일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원래 나의 계획은 아침 8시쯤 돈키호테에 들려 한 시간 정도 쇼핑을 하고 숙소에 돌아와 짐을 정리한 다음 캐리어를 끌고 모토무라 규카츠에 줄을 미리 서다가 규카츠와 생맥주를 즐기고 여유있게 공항으로 돌아가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모든 계획이 똥망이 되었다 하하! 결국 돈키호테에서 쇼핑 후 짐 정리 후 체크아웃, 적당히 점심을 처리하고 늦어도 12시 30분에는 공항으로 가는 라피트를 타기로 했다. 도톤보리에 있는 돈키호테 한국인들이 많이 사가는 의약품들과 과자, 라면, 카레, 젤리 등등 낭낭하게 쇼핑하고 체크아웃 시간 전에 짐을 정리하기 위해 서둘러 돌아갔다. 2박 3일만에 처음 보는 구리코상 \(-▽-) ..
17.08.25-27 오사카 여행 # 둘째날 17.08.25 - 27 오사카 여행 둘째날 둘째날은 오사카 유니버셜, USJ에 가는 날이다. 한국에서 미리 익스프레스7을 사 놓았다. 원래는 해리포터와 다이노소어 플라잉이 포함된 익스프레스 4를 사려고 했는데 미리 서둘러서 산다고 산건데도 품절돼서 어쩔 수 없이 익스7을 사게 되었다. 가격은 성수기로 분류되어 1인당 20만원 정도. 후덜덜이다. 남자친구한테 뽕을 뽑아야한다며 무슨 새벽 다섯시에는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어찌구저찌구 했는데 전날 너무 피곤해서 알람도 못 듣고 심지어 빗소리에 눈을 떴다 ㅠㅠ 그래도 후딱 준비하고 나가니 다행히 비는 그쳤고 아침을 먹기 위해 도톤보리 이치란 라멘으로 갔다. 토요일 아침이라 대부분 장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한적한 도톤보리 거리 대왕 게.. 먹고 싶어서 찍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