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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 야경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 야경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에 야경을 보러 갔다.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후쿠오카 타워 가는 방법 니쿠이치 야쿠인점 바로 근처에 저기 빨간색 동그라미 친 버스 정류장에서 15번, 2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후쿠오카 타워다. 지금 구글맵 찾아보니까 10번도 가는 듯? 당연히 산큐패스 가능하다. 일본 시내버스 처음 탄 기념으로 한 컷. 가는길에 본 후쿠오카 돔 구장. 돔 구장을 보니 허구연 해설위원이 생각났다고 한다. oh 후쿠오카 타워 oh 마침 사쿠라 일루미네이션 기간이어서 타워 앞이 부농부농했다. 한국에서 미리 입장권 구매해서 가는게 훨씬 싸니까 꼭 미리 사서 가는게 좋다. 엘레베이터 타러 가는 줄을 서면 일행끼..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니쿠이치 야쿠인점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니쿠이치 야쿠인점 둘째날 저녁은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와규먹기. 니쿠이치 하카타점은 직원들이 한국인한테 불친절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엄마한테 굳이 그런 경험을 해 줄 필요는 없으니 조금 더 한적하고 친절하다는 야쿠인점으로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Tripla 어플을 통해 예약했는데 답변이 3일 넘게 안 오길래 그냥 취소하고 5시 전에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호텔 홋케클럽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구글 지도 보면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니쿠이치 앞 의자에 앉아서 5시가 되기를 얌전히 기다리는 엄마. 귀욥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등으로 들어간 니쿠이치 야쿠인점. 고깃집인데 엄청 깔끔하다. 자리에 앉자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오늘의 추천 메뉴는 블로그에서 ..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스미요시 신사, 호텔 홋케클럽 후쿠오카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스미요시 신사, 호텔 홋케클럽 후쿠오카 하카타 아뮤플라자 우나기도큐에서 점심을 먹고 예약해둔 호텔 홋케클럽으로 갔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은 편이다. 저 노란 건물이 호텔 홋케클럽이다. 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도 건물도 엄청 우중충해 보인다. 체크인 하러 왔다고 하니 칼 같이 세 시부터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짐을 맡기고 호텔 입구에 있는 비닐 우산을 하나 챙겨서 나왔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호텔 근처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에 가보기로 했다. 평일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관광객들보다는 오히려 현지인들이 더 많아 보였다. 여기는 스미요시 신사와 이어져있는 라쿠스이엔 (낙수원) 이라고 하는 정원이다. 이 곳은 따로 입장료가 있고 3..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하카타 아뮤플라자 우나기도큐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하카타 아뮤플라자 우나기도큐 코토노카신에서 체크아웃 하고 하카타 행 버스를 타기 위해 유후인 버스터미널로 갔다. 버스 출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서 버스터미널 옆 기념품 가게 구경 좀 하고 뒷문쪽에 의자가 있길래 앉아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이 곳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무료 족욕탕이 있다. 대신 수건은 없음. 버스 기다리면서 료칸에서 준 만쥬를 먹었다. 그냥 흔한 팥맛 만쥬였다. 시간이 돼서 버스를 탔다. 갈때도 우리는 맨 앞 좌석. 이번에는 의자 앞에 가림막이 없고 시야가 탁 트여서 엄마가 좋아하셨다. 콘센트도 있다. 하카타로 고고싱! 하카타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어서 캐리어를 끌고 하카타 아뮤플라자 9층에 위치한 장어덮밥 우나기도큐로 갔다. 한 시가 넘어서 그런지 이미 런치..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코토노카신 조식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코토노카신 조식 엄마랑 나는 아침잠이 없는 편이고 방이 너무 추워서 그런지 아침 여섯시 쯤 둘 다 일어났다. 체크아웃 하기 전에 온천이나 한번 더 하자고 들어갔는데 추웠던게 싹 풀리면서 완전 최고였다. 개인온천 최고! 온천을 마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유카타를 입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 방 앞에서 한 컷. 노천탕 앞에서 한 컷. 남의 방 앞에서ㅋㅋ 한 컷. 사진을 찍다보니 추워서 다시 방에 들어가 겉옷을 입고 나왔다. 검색해보니 하오리라고 한다. 엄마가 자꾸 얼굴 작게 보이려고 사진 찍을때마다 내 뒤로 엄청 숨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심으로 품갯읍니다... 우리 방 맞은편 고양이 다섯마리 키우는 집의 옆의 옆의 집에도 마당냥이가 한 마리 있었다. 마당에서 집사 아주머니가..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코스모스 드럭스토어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코스모스 드럭스토어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키고 커피도 살 겸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드럭스토어에 갔다. 낮에는 그렇게 덥더니 저녁에는 또 금방 추워져서 맨발에 게타신고 나갔다가 발가락이 잘려나가는 줄 알았다. 코토노카신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코스모스 드럭스토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토노카신 골목길에서 나와서 큰 길 따라 쭉 직진하면 된다. 맞은편에는 세븐일레븐도 있음. 나는 또 가자마자 엄마가 집착하는 다시마 제품 찾느라 직원이랑 같이 돌아다니고 (결국 없었음 ㅠㅠ) 엄마는 냉장코너를 구경하러 갔다. 엄마는 여기서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엄청나게 싼 가공육들의 가격 때문에. 이 햄 뭉탱이가 298엔! 이..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코토노카신 저녁 가이세키 요리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코토노카신 저녁 가이세키 요리 저녁 가이세키 요리는 오후 6시부터 먹을 수 있다. 체크인 할 때 저녁은 6시부터, 아침은 8시부터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밥 먹으러 워낙 칼 같이 맞춰 가서 몇시까지 가야 먹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밥을 먹으러 가면 상이 미리 차려져 있고 자기 방 이름이 적혀있는 식탁에 앉으면 밥과 스이모노같은 장국을 가져다 주시고 개인 화로에 불을 붙여주신다. 그릇 수를 보고 우리 엄마는 누가 주부 아니랄까봐 이거 다 설거지 언제하냐며 걱정하셨다. 어쨌든 밥과 함께 한 컷. 아홉시 방향에 작은 접시는 단무지랑 생강초절임 같은건데 하나밖에 없길래 하나가 덜 나왔다고 했더니 저거는 둘이서 하나 나눠 먹는거라고 한다. 그냥 한 접시 더 줘요.. 얼마나 ..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료칸 코토노카신(古都の花心 / 고도의화심)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료칸 코토노카신(古都の花心 / 고도의화심) 유후인 구경을 마친 후 료칸으로 돌아갔다. 체크인은 짐을 맡길 때 했으므로 리셉션에 가서 짐을 찾으면 바로 방으로 안내해준다. 참고로 체크인 시 입욕료 1인당 150엔을 내야한다. 우리 방은 가장 바깥에 있는 목련(모쿠렌)이다. 참고로 우리 방 맞은편 주택에서 고양이를 다섯마리나 키우는데 방에서 나갈때마다 애들이 마당에서 놀고 있어서 냥덕후는 좋아 주겄다고 한다. 냥냥센빠이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