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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여행

엄마와 후쿠오카 마지막날 # 후쿠오카 공항까지 택시타기 엄마와 후쿠오카 마지막날 # 후쿠오카 공항까지 택시타기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으로 인해 호텔 조식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호텔 홋케클럽 조식 쿠폰. 겁나 맛있음! 특히 카레가 고기도 실하고 정말 맛있다. 이 정도면 카레 맛집이다. 공항까지는 편하게 택시를 타기로 했다. 일본택시 처음 탄 기념으로 한 컷. 기본요금은 상큼하게 580엔부터 시작한다. 780엔. 1180엔. 최종 요금은 1,630엔 나왔다. 아침을 너무 푸짐하게 먹어서 점심은 대충 편의점 도시락과 튀김으로 때웠다. 일본에만 오면 가라아게에 집착하는 병이 나타나는 듯. 그리고 면세점 과자 쇼핑도 했는데 양은 얼마 안 되는데 10만원이 넘어버렸다 ㅠㅠ 타사키 반지랑 같이 세관신고도 했는데 면세점 과자 산거는 빼주셨다. 굳이 세관신고서..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이치란 라멘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이치란 라멘 돈키호테 쇼핑을 마치고 쿠라스시에서 점심을 먹고 짐 때문에 다시 호텔로 왔다. 엄마는 피곤하셨는지 낮잠을 자고 나는 티비에서 여관 배경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를 봤는데 대단히 막장스럽고 존잼이었다. 두시간 정도 쉬면서 체력 보충을 하고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으러 하카타역 쪽으로 고고. 먼저 오빠의 요청으로 건담을 사기 위해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로 갔다. 가차 넘나 많은 것 (동공지진) 저 사진의 약 세배 넓이의 공간에 가챠 기계들이 줄지어져 있었다. 한 번 뽑고 싶었는데 엄마한테 등짝 한대 맞고 포기했다. 닌텐도 스위치 팩도 넘나 많구요? 건담도 진짜 엄청엄청 많다. 거의 20분을 찾아 헤메다가 발견한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MG (1/..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텐진 맛집 100엔 회전초밥 쿠라스시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텐진 맛집 100엔 회전초밥 쿠라스시 돈키호테 나카스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쿠라스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쿠라스시는 오사카에서도 갔었는데 100엔 회전초밥으로 가성비가 좋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고 평일이라 그런지 12시쯤 갔는데도 자리는 제법 많이 있었다. 들어가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기 전에 초밥을 꺼내먹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매의 눈으로 초밥을 노리는 엄마. 테이블에 간장, 와사비, 녹차가루, 생강 등 기본적인 준비는 다 되어있다. 레일 위에 돌아다니는 초밥을 먹어도 되지만 따로 터치패드로 주문할 경우에는 빨간색 Choose Language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선택해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우리가 먹은 초밥 사진들. 엄마가 먹고싶다고 해서 주..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 야경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 야경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에 야경을 보러 갔다.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후쿠오카 타워 가는 방법 니쿠이치 야쿠인점 바로 근처에 저기 빨간색 동그라미 친 버스 정류장에서 15번, 2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후쿠오카 타워다. 지금 구글맵 찾아보니까 10번도 가는 듯? 당연히 산큐패스 가능하다. 일본 시내버스 처음 탄 기념으로 한 컷. 가는길에 본 후쿠오카 돔 구장. 돔 구장을 보니 허구연 해설위원이 생각났다고 한다. oh 후쿠오카 타워 oh 마침 사쿠라 일루미네이션 기간이어서 타워 앞이 부농부농했다. 한국에서 미리 입장권 구매해서 가는게 훨씬 싸니까 꼭 미리 사서 가는게 좋다. 엘레베이터 타러 가는 줄을 서면 일행끼..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스미요시 신사, 호텔 홋케클럽 후쿠오카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스미요시 신사, 호텔 홋케클럽 후쿠오카 하카타 아뮤플라자 우나기도큐에서 점심을 먹고 예약해둔 호텔 홋케클럽으로 갔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은 편이다. 저 노란 건물이 호텔 홋케클럽이다. 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도 건물도 엄청 우중충해 보인다. 체크인 하러 왔다고 하니 칼 같이 세 시부터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짐을 맡기고 호텔 입구에 있는 비닐 우산을 하나 챙겨서 나왔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호텔 근처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에 가보기로 했다. 평일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관광객들보다는 오히려 현지인들이 더 많아 보였다. 여기는 스미요시 신사와 이어져있는 라쿠스이엔 (낙수원) 이라고 하는 정원이다. 이 곳은 따로 입장료가 있고 3..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하카타 아뮤플라자 우나기도큐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하카타 아뮤플라자 우나기도큐 코토노카신에서 체크아웃 하고 하카타 행 버스를 타기 위해 유후인 버스터미널로 갔다. 버스 출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서 버스터미널 옆 기념품 가게 구경 좀 하고 뒷문쪽에 의자가 있길래 앉아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이 곳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무료 족욕탕이 있다. 대신 수건은 없음. 버스 기다리면서 료칸에서 준 만쥬를 먹었다. 그냥 흔한 팥맛 만쥬였다. 시간이 돼서 버스를 탔다. 갈때도 우리는 맨 앞 좌석. 이번에는 의자 앞에 가림막이 없고 시야가 탁 트여서 엄마가 좋아하셨다. 콘센트도 있다. 하카타로 고고싱! 하카타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어서 캐리어를 끌고 하카타 아뮤플라자 9층에 위치한 장어덮밥 우나기도큐로 갔다. 한 시가 넘어서 그런지 이미 런치..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코토노카신 조식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코토노카신 조식 엄마랑 나는 아침잠이 없는 편이고 방이 너무 추워서 그런지 아침 여섯시 쯤 둘 다 일어났다. 체크아웃 하기 전에 온천이나 한번 더 하자고 들어갔는데 추웠던게 싹 풀리면서 완전 최고였다. 개인온천 최고! 온천을 마치고 사진을 찍기 위해 유카타를 입고 밖으로 나왔다. 우리 방 앞에서 한 컷. 노천탕 앞에서 한 컷. 남의 방 앞에서ㅋㅋ 한 컷. 사진을 찍다보니 추워서 다시 방에 들어가 겉옷을 입고 나왔다. 검색해보니 하오리라고 한다. 엄마가 자꾸 얼굴 작게 보이려고 사진 찍을때마다 내 뒤로 엄청 숨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심으로 품갯읍니다... 우리 방 맞은편 고양이 다섯마리 키우는 집의 옆의 옆의 집에도 마당냥이가 한 마리 있었다. 마당에서 집사 아주머니가..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코스모스 드럭스토어 엄마와 후쿠오카 첫째날 # 유후인 코스모스 드럭스토어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키고 커피도 살 겸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드럭스토어에 갔다. 낮에는 그렇게 덥더니 저녁에는 또 금방 추워져서 맨발에 게타신고 나갔다가 발가락이 잘려나가는 줄 알았다. 코토노카신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코스모스 드럭스토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토노카신 골목길에서 나와서 큰 길 따라 쭉 직진하면 된다. 맞은편에는 세븐일레븐도 있음. 나는 또 가자마자 엄마가 집착하는 다시마 제품 찾느라 직원이랑 같이 돌아다니고 (결국 없었음 ㅠㅠ) 엄마는 냉장코너를 구경하러 갔다. 엄마는 여기서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엄청나게 싼 가공육들의 가격 때문에. 이 햄 뭉탱이가 298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