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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혼여행 # 첫째날, 싱가포르 가기 & 스톱오버 홀리데이 수령


신혼여행 # 첫째날, 싱가포르 가기 & 스톱오버 홀리데이 수령





신혼여행 다녀온지 벌써 몇개월이 지났고

이미 기억이 희미해져버려서

더 잊기전에 어떻게든 써보자고 머리를 쥐어짰지만

이게 내 한계다...ㅎ..


정보성 보다는 기록 위주로 ㄱㄱㄱㄱ







결혼식이 끝나고 당일 공항으로 출발하는 스케쥴이어서
집에 오자마자 짐을 쌌다.

처음에는 밤 비행기라서
결혼식 끝나고 집에 와서 샤워 하고
느긋하게 족발에 소주라도 마시고
낮잠이라도 자고 공항으로 여유있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짐을 하나도 안 싸놨더니 그것은 헛된 꿈이었다ㅋ.ㅋ.ㅋ.ㅋ








부케는 내가 갖고싶어서

여행 떠나기 전 티비장 위에 놓고 갔는데

다녀와보니 처참하게 썩어있었다.

몹쓸 소유욕!


엄마한테라도 맡길걸 그랬나 보다.







아무튼 정신없이 짐 싸고

캐리어 3개와 함께 인천공항 도착.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가기로 했다.








수제 안심 돈가스 정식 하나랑






낙지비빔밥 하나 주문.








음식은 그럭저럭 무난했다.









넘나 비싸고요!







체크인 기다리는 동안

점보레스토랑 리버워크점에 예약을 했다.

이미 피크타임은 모두 마감되고

저녁 8시 30분이 그나마 빠른 시간이라 예약ㄱㄱ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드디어 비행기를 탔다.







좌석앞에 이런 파우치가 있길래 열어봄.







이게 뭔가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양말이었다.








그리고 칫솔 치약.

그 외에 안대랑 뭐 이것저것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기내식 메뉴는 치킨비빔밥 or 치즈 스크램블 에그








나는 비빔밥을 선택했다.








야무지게 먹어야징~!

존맛탱!







식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갈 때

승무원께서 내 앞 좌석에 이런 스티커를 붙이고 가셔서

이게 뭔가 했는데 허니문 탑승객 표시였나보다.







잠시 후 케이크와 편지, 와인을 가져다 주셨다.







오옼.. 글씨가 넘나 예쁘시군요?









남편은 술을 못 마셔서 건배만 하고

두 잔 모두 내가 호로록 했다.







케이크는 어차피 못 먹으니

사진만 찍고 바로 포장 요청을 했더니

이렇게 포장해서 가져다주셨다.


넘나 피곤하기도 했고

와인 몇 잔 마시고 영화 틀어놓고

꿀잠 자다보니 어느덧 싱가포르 도착!








~수화물 찾으러 가는 중~








수화물을 찾고 미리 신청해 둔

스톱오버 홀리데이 카드를 수령하러 갔다.







한 사람당 짐 2개 30kg까지

그 외 짐들은 추가금액 블라블라~







미리 준비해 간 바우처와 여권을 주면

확인 후 호텔까지 가는 차량 서비스 안내문과

스톱오버 홀리데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스톱오버 홀리데이 카운터 앞에 있다가

내 번호가 호명되면 직원을 따라

차를 타러 가면 된다.







그럼 이렇게 직원들이

차 트렁크에 짐을 실어주고 

내려야하는 순서에 맞춰 차에 태워준다.


그럼 칼튼 호텔로 ㄱ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