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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본식메이크업 #제니하우스 청담힐 신부화장 혼주화장 후기

본식메이크업 #제니하우스 청담힐 신부화장 혼주화장 후기





너무 늦었지만 올려보는

본식 메이크업 제니하우스 청담힐 후기.


귀차니즘을 이겨내지 못하고

본식 드레스와 메이크업만 플래너님을 통해 진행했는데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신 제니하우스 청담힐.


귀찮아서 이것저것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딱히 원하는 샵도 없어서

그냥 그래요 그럽시다 하고 진행했다.



원래 나랑 남편만 제니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양가 어머님, 아버님은 다른 샵에서 진행할까 하다가

부모님들 이동도 불편하고

누구는 도착했네 어쨌네 일일히 확인하는게 불편할까봐


신랑, 신부, 양가 혼주, 그리고 친오빠까지

다같이 제니하우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온 가족 총 출동!







11시 예식이라 신부랑 신부 어머니는

오전 6시까지는 와야한다고 해서

5시 45분쯤 제니하우스에 도착했다.







기다리면서 엄마랑 한 컷!









가운에는 이렇게 신부 이름과

헤어 메이크업 진행하는 시간과

담당 직원 두 분의 이름이 적혀져 있다.









우선 윗층으로 올라가서

헤어부터 손질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개털의 향기 ^^..







구루뿌 말고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엄마

귀욥다 귀요워!!








머리를 1차적으로 손질하고

화장을 하러 다시 1층에 내려왔다.









여기가 바로 본격 메이크업을 하는 장소!

눈 돌아간다 @.@








화장대 위에는 화장품들로 한가득이라

음료나 핸드폰은 화장대 아래에 있는

스툴에 올려놓으면 된다.








메이크업 받기 전 한 컷.


혹시 원하는 스타일이 있는지 물어보셨지만

1도 알아온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하는 제일 애매한 대답이나 해버렸다.







엄마 다소곳 22222






사실 이때 엄마 옆에서

백진희씨가 화장을 받고 있었다!


대놓고 보기는 창피해서

엄마 보는 척 하면서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얼굴도 완전 작고 체구도 작고

오 연예인이다 @0@


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은 처음이라

신기방기!








화장을 하고

마지막으로 헤어를 손질하고 나면

드레스샵 이모님이 내가 입을 드레스를 가지고

제니하우스에서 대기하고 계시는데

이제 이모님을 따라 탈의실로 ㄱㄱ!







탈의실에서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오면

마지막으로 메이크업 상태를 점검하고

샵에서 가져온 악세사리를 착용한 뒤

식장으로 떠난다.


탈의실에서 나오면

가족들이 다 쳐다보고 있고

메이크업 받으러 온 신랑 신부들도 많기 때문에

진짜 너무 창피해서 세상 하직할 뻔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는 쥐구멍이라도 파서 들어가고 싶었음ㅋㅋㅋ





이 이후부터는 사진 찍을 정신도 없고

핸드폰도 들고다닐 수 없어서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식장에 가기 전에

엄마랑 셀카 한 번 남길껄 하는 후회가ㅠㅠ








엄마 화장 엄청 예쁘게 잘 됐는데

보여줄 수 없는게 안타깝다.




제니하우스 청담힐 비쌌지만ㅋㅋㅋㅋ

만족스러운 본식 헤어 메이크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