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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혼여행 # 첫째날,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슈퍼트리 쇼

신혼여행 # 첫째날,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슈퍼트리 쇼







얌차에서 호텔로 돌아온 후

체크인을 하고 너무 피곤해서 좀 자다가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가기 위해 나왔다.





칼튼호텔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넘나 편하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지하철을 타보기로 했다.


교통카드 두 장 구입 및 충전 24싱달.


그런데 엉뚱한 역에서 내린건지

이상한 출구로 나간건지

분명 블로그 보고 잘 찾아간 것 같은데

느므느므느므 멀었다!!!








왜때문에 내 손이 더 까만것..?

ㅇㅍㅇ....


처음에는 좋다고 손 잡고 룰루랄라 걸어갔는데

점점 힘이 드는 ㅋ...


저 멀리 보이는 슈퍼트리 세 그루만 보고

무조건 직진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다음번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택시를 탈 것^^+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드디어

한층 더 가까워진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꼐이!

드디어 도오오오차아아아악!








너무 덥고 목도 마르고 힘들어서

좀 쉬었다 가려고 들린 카페.


이 카페 옆에 맥도날드도 있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서 포기!









나는 생수, 남편은 콜라를 골랐다.


생수 2.5싱달 / 콜라 3.5싱달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스톱오버 홀리데이 프로그램 이용 시

공짜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과 플라워 돔

모두 입장 가능한데 

시간도 없고 힘들어서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만 가기로!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에 들어가면

이런 거대한 폭포가 바로 나타난다.


짱짱 시원!









배경이 초록초록하니 색감이 쨍해서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온다.









라플레시아다!


초딩 때 재밌게 본 포켓몬스터에 나왔던

라플레시아가 생각나서 찍어봄.








멀리 보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숙박은 안 했어도

쇼핑몰이랑 로비라도 구경해볼걸

이제와서 아쉽다.








무념무상.









기념품 가게에서 슈퍼트리 워터볼도 샀다.


8.8싱달.








슬슬 해가 지고

슈퍼트리 쇼 할 시간이 되어서

우리도 밖으로 나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슈퍼트리 쇼 시간은

저녁 7시 45분 / 8시 45분 하루 2회!








사람이 많아서 맨바닥에 앉을 확률이

98%는 되어보이니

미리 돗자리나 넉넉한 크기의

브로슈어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슈퍼트리 근처에

작은 간식차가 있어서

뭐 파나 구경도 할 겸 가봤다.








메뉴 참고하라고 올리는데

다 흔들렸네 에잉!








슈퍼트리쇼 직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미 많이 사먹어서

품절된 메뉴가 꽤 많았다.


초코맛과 워터멜론 라임 파인애플맛

아이스크림 겟!


초코맛 5.2싱달 / 워터멜론 어쩌구 4.5 싱달








뚜껑을 열면 스푼이 들어있다.

맛은 그냥저냥 무나니.









7시 45분이 되면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조명이 켜진다.








클래식에 맞춰 불빛이 빰빰 하는 슈퍼트리.


화질이 완전 똥이구만!











이건 소니 카메라로 찍은 슈퍼트리 쇼!

엄청난 화질이다 @0@







자리를 애매하게 잡아서

제대로 보려면 고개를 너무 쳐들어야 해서

목이 좀 아팠지만

그럭저럭 볼만하고 괜찮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