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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 현금예단 봉투 준비하기 예단 # 현금예단 봉투 준비하기 보통 종로에서 이불이나 그릇을 사면 현금 예단용 봉투를 준다고 하는데 나는 따로 받은게 없어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가장 무난해 보이는 제품으로 하나 구매했다. 앞모습 뒷모습 예단 서식지 옵션을 추가하면 (+2,000원) 두 가지 종류의 서식지가 함께 온다. 이렇게 현금 액수와 날짜를 적을 수 있는 서식지 한 장과 아무것도 안 써도 되는 서식지 한 장. 그리고 그 위에 돈을 올려놓고 다시 이케이케 접으면 된다. 엄청 뚱뚱해진 예단봉투. 맨날 내가 뭐 사는것마다 잔소리 하는 엄마도 예단봉투 잘 샀다고 하시는걸 보니 잘 샀구나 하고 뿌듯했다고 한다.
예단 # 예단 및 혼수품 준비하기 예단 # 예단 및 혼수품 준비하기 엄마랑 시댁으로 보낼 예단을 사러 나왔다. 간소하게 하더라도 최소한 기본적으로 이불이랑 반상기는 보내야한다는 엄마의 주장에 우선 이브자리로 고고. 요새는 침대를 쓰는 집이 많고 어른들도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신다고 그래서 사진 왼쪽에 저런 스타일은 거의 진열용으로만 놓고 팔지는 않는다고 한다. 물론 케바케라서 KTX 타고 지나가면서 봐도 난 예단 이불이야!!!!!!!예!!!!단!!!!! 하는 이불을 선호하는 집들도 있긴 있다고 한다. 점원분의 추천 상품은 이 이불이랑 이 회색+푸른색 줄무늬 이불이었다. 펼치면 이런 느낌. 회색성애자인 나는 여기에서 왼쪽 맨 첫번째나 세번째가 좋았지만 엄마가 그런건 너나 하라며 파워 철벽 ㅠㅠ 두 번째 이불 디자인으로 베개 커버 두 장 +..
엄마와 후쿠오카 마지막날 # 후쿠오카 공항까지 택시타기 엄마와 후쿠오카 마지막날 # 후쿠오카 공항까지 택시타기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으로 인해 호텔 조식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호텔 홋케클럽 조식 쿠폰. 겁나 맛있음! 특히 카레가 고기도 실하고 정말 맛있다. 이 정도면 카레 맛집이다. 공항까지는 편하게 택시를 타기로 했다. 일본택시 처음 탄 기념으로 한 컷. 기본요금은 상큼하게 580엔부터 시작한다. 780엔. 1180엔. 최종 요금은 1,630엔 나왔다. 아침을 너무 푸짐하게 먹어서 점심은 대충 편의점 도시락과 튀김으로 때웠다. 일본에만 오면 가라아게에 집착하는 병이 나타나는 듯. 그리고 면세점 과자 쇼핑도 했는데 양은 얼마 안 되는데 10만원이 넘어버렸다 ㅠㅠ 타사키 반지랑 같이 세관신고도 했는데 면세점 과자 산거는 빼주셨다. 굳이 세관신고서..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이치란 라멘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이치란 라멘 돈키호테 쇼핑을 마치고 쿠라스시에서 점심을 먹고 짐 때문에 다시 호텔로 왔다. 엄마는 피곤하셨는지 낮잠을 자고 나는 티비에서 여관 배경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를 봤는데 대단히 막장스럽고 존잼이었다. 두시간 정도 쉬면서 체력 보충을 하고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으러 하카타역 쪽으로 고고. 먼저 오빠의 요청으로 건담을 사기 위해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로 갔다. 가차 넘나 많은 것 (동공지진) 저 사진의 약 세배 넓이의 공간에 가챠 기계들이 줄지어져 있었다. 한 번 뽑고 싶었는데 엄마한테 등짝 한대 맞고 포기했다. 닌텐도 스위치 팩도 넘나 많구요? 건담도 진짜 엄청엄청 많다. 거의 20분을 찾아 헤메다가 발견한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MG (1/..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텐진 맛집 100엔 회전초밥 쿠라스시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텐진 맛집 100엔 회전초밥 쿠라스시 돈키호테 나카스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쿠라스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쿠라스시는 오사카에서도 갔었는데 100엔 회전초밥으로 가성비가 좋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고 평일이라 그런지 12시쯤 갔는데도 자리는 제법 많이 있었다. 들어가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기 전에 초밥을 꺼내먹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매의 눈으로 초밥을 노리는 엄마. 테이블에 간장, 와사비, 녹차가루, 생강 등 기본적인 준비는 다 되어있다. 레일 위에 돌아다니는 초밥을 먹어도 되지만 따로 터치패드로 주문할 경우에는 빨간색 Choose Language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선택해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우리가 먹은 초밥 사진들. 엄마가 먹고싶다고 해서 주..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호텔 홋케클럽 조식, 돈키호테 쇼핑 엄마와 후쿠오카 셋째날 # 호텔 홋케클럽 조식, 돈키호테 쇼핑 호텔 홋케클럽의 조식이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호텔을 예약할 때 일부러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다. 체크인 할 때 받은 쿠폰을 가지고 식당으로 가면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조식 시간은 아침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마지막 입장은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나름 아침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음식을 찍기가 좀 그랬다. 엄마는 샐러드, 차왕무시, 명란 계란말이, 교자, 생선튀김, 우엉튀김, 팔보채 가튼 뭐 그런거? 콩 조림, 우동, 요거트를 가져왔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알아서 포즈를 취해준다 ㅋㅋㅋ 나는 옥수수를 왕창 끼얹은 샐러드, 베이컨, 웨지감자, 된장소스( 얼핏보고 칠리소스인줄 알고 가져왔는데 된장이었다. ) 스크램블에..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 야경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타워 야경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에 야경을 보러 갔다.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후쿠오카 타워 가는 방법 니쿠이치 야쿠인점 바로 근처에 저기 빨간색 동그라미 친 버스 정류장에서 15번, 2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후쿠오카 타워다. 지금 구글맵 찾아보니까 10번도 가는 듯? 당연히 산큐패스 가능하다. 일본 시내버스 처음 탄 기념으로 한 컷. 가는길에 본 후쿠오카 돔 구장. 돔 구장을 보니 허구연 해설위원이 생각났다고 한다. oh 후쿠오카 타워 oh 마침 사쿠라 일루미네이션 기간이어서 타워 앞이 부농부농했다. 한국에서 미리 입장권 구매해서 가는게 훨씬 싸니까 꼭 미리 사서 가는게 좋다. 엘레베이터 타러 가는 줄을 서면 일행끼..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니쿠이치 야쿠인점 엄마와 후쿠오카 둘째날 # 후쿠오카 니쿠이치 야쿠인점 둘째날 저녁은 니쿠이치 야쿠인점에서 와규먹기. 니쿠이치 하카타점은 직원들이 한국인한테 불친절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엄마한테 굳이 그런 경험을 해 줄 필요는 없으니 조금 더 한적하고 친절하다는 야쿠인점으로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Tripla 어플을 통해 예약했는데 답변이 3일 넘게 안 오길래 그냥 취소하고 5시 전에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호텔 홋케클럽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구글 지도 보면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니쿠이치 앞 의자에 앉아서 5시가 되기를 얌전히 기다리는 엄마. 귀욥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등으로 들어간 니쿠이치 야쿠인점. 고깃집인데 엄청 깔끔하다. 자리에 앉자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오늘의 추천 메뉴는 블로그에서 ..